16.09.2026
강원대학교, 카자흐스탄 아바이대·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대와 ‘교육협력 협약’ 학생교류·복수학위·공동교육 확대…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 최초 2+2 복수학위 MOA 체결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5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아바이 카자흐 국립교육대학교(Abai Kazakh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 및 투르크메니스탄 도블레트맘메트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학교(Dovletmammet Azadi Turkmen National Institute of World Languages)와 잇따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고등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협력 행사이다.

강원대학교는 아바이대학교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아자디대학교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A를 각각 체결했다.
먼저, 강원대학교는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아바이대학교와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틸렙 볼라트 아바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바이대학교는 1928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국립교육대학교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학생·교수 및 연구자 교류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연구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TNE(Transnational Education) 프랜차이즈 교육과정과 복수학위,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강원대학교와 아바이대학교는 기존 협약 이후 학생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학점 연계 등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어, 강원대학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대학교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막사트 베겐조프 차리에프 아자디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대학과 투르크메니스탄 대학 간 최초의 2+2 복수학위 협정으로, 기존 학생교류와 단기연수 중심의 협력을 정규 학위과정으로 확대했다.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학생이 소속 대학에서 1·2학년 과정을 이수한 뒤 상대 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수학하고, 양 대학의 학사규정과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각각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양 대학은 상호 합의와 수용 여건에 따라 매년 최대 5명의 학생을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추천할 수 있다.
강원대학교와 아자디대학교는 2025년 MOU 체결 이후 교환학생과 단기연수 등 현재까지 약 2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교육과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TNE 프랜차이즈 방식의 교육협력을 투르크메니스탄과 CIS 지역으로 넓혀가는 방안도 추진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공화국으로 수도는 아슈하바트, 공용어는 투르크멘어, 화폐는 마나트이다. 천연가스와 석유 등 지하자원에 의존하는 경제이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아바이대학교 및 아자디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아시아 대학들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하게 됐다”며 “학생과 교수, 연구자 간 교류는 물론 복수학위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중앙아시아와의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