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중앙아시아로 교육 협력 확대…복수학위도 운영

카자흐스탄 아바이 카자흐 국립교육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15일 카자흐스탄 아바이 카자흐 국립교육대학교와 투르크메니스탄 도블레트맘메트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국가 간 고등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틸렙 볼라트 아바이대학교 총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는 아바이대학교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학생·교수·연구자 교류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연구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또 '국경 간 교육'(TNE·Transnational Education) 프랜차이즈 교육 과정과 복수학위,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강원대는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대학교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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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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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막사트 베겐조프 차리에프 아자디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국내 대학과 투르크메니스탄 대학 간 최초의 2+2 복수학위 협정으로 기존 학생 교류와 단기 연수 중심의 협력을 정규 학위과정으로 확대했다.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학생이 소속 대학에서 1·2학년 과정을 이수한 뒤 상대 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수학하고 두 대학의 학사 규정과 졸업 요건을 충족하면 각각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두 대학은 상호 합의와 수용 여건에 따라 매년 최대 5명의 학생을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추천할 수 있다.

두 대학은 협정을 계기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교육 과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강원대는 이를 기반으로 TNE 프랜차이즈 방식의 교육 협력을 투르크메니스탄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넓혀가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재연 총장은 "두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아시아 대학들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하게 됐다"며 "학생과 교수, 연구자 간 교류는 물론 복수 학위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중앙아시아와의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해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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